오늘은 무엇을 했는가?
2월 5일 오늘 개인 발제가 시작되었다. 발제 내용은 인터뷰이를 모집하고 인터뷰를 하는 것 그리고 그 과정에서 도출한 인사이트를 통해서 A/B테스트까지 진행해야 한다.
나는 품앗이 인터뷰를 할 생각인 사람들이 많다고 가정했을 때, '누구랑 인터뷰를 진행하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빠르게 모집 공고를 올리면 마음 편하게 지원자가 생겨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실제로도 모집 공고를 올리고 UI/UX트랙에서 3명 Unity 트랙에서 1명이 소집되었고 나머지 한 명은 이미 알고 지내던 동기에게 부탁하였다.
그렇게 나는 성급하게 질문지를 만들었고 성급하게 만든 질문지를 가지고 인터뷰를 진행하게 되었다.
인터뷰를 진행하고 나서 들었던 생각 및 해답
- 오늘 인터뷰를 통해 얻었던 답변들을 어떻게 해석하고 A/B테스트에 적용해야할까?
-> 유저 인터뷰를 먼저 진행하고 A/B테스트를 진행하는 일반적인 순서가 아닌 이번 과제는 반대로 A/B테스트가 정해져 있고 유저 인터뷰를 진행하게 된다. 또한 이번 인터뷰이들은 데스크탑을 이용해 신청을 했다. 그렇다면 어떤 방식으로 인터뷰를 진행하는 것이 좋을까? 박진희 튜터님은 넓은 질문에서 좁혀가면서 모바일 화면에 대해서도 질문해보는 것을 추천하셨다. A/B테스트에 대해서 유도질문을 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덧붙여 설명해 주셨다.
그렇기 때문에 질문지를 전면 개편하여 조금 더 큰 범위부터 세세한 범위까지 줄여나가는 질문들로 구성을 하고 많은 질문중에 어떤 질문이 더 중요한 지 순위를 매길 필요가 있다고 느껴졌다. 또한 질문의 구성을 미리 잘 외워두고 제때마다 질문의 순서를 유연하게 바꿀 수 있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열린 질문을 하는 것과 제약된 질문을 하는 타이밍은 언제?
한비님이 내 질문지의 내용을 듣고 폐쇄적인 질문이지 않냐는 말씀을 하셨다. 나는 개인적으로 부정적인 답변은 먼저 물어보지 않으면 인터뷰이 입장에서 대답하기 힘들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한비님이 긍정적인 피드백에서도 인사이트를 충분히 도출할 수 있다고도 하고 넓은 범위에서 질문하는 것이 더 좋아보인다고 하셨다. 이 내용도 박진흰 튜터님과 생각을 공유해보았는데 한비님의 의견과 비슷하게 큰 범위부터 질문하고 좁혀가는 것이 맞는 것 같다고 하셨다.
-타켓팅은 누구로?
오늘 내가 모집한 인터뷰이는 사실 신청한 지 거의 2개월이 지난 시점이라서 당시에 느꼈던 불편함을 잊은 상태라 인터뷰에 진행이 미흡했던 부분도 있었다. 그래서 신청한 지 얼마 되지 않은 UIUX 3기 수강생들을 타게팅할 필요가 있다고 느껴졌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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