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인지 부하를 줄이는 UX 디자인의 비밀
인지부하는 사람의 두뇌가 정보를 처리하고 이해하는 데 드는 정신적 노력의 양을 의미한다. 이 인지부하를 줄이기 위한 디자인 방식은 크게 다섯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1. 간결함과 명확성: 정보를 최대한 간결하고 명확하게 제공한다. 복잡하고 불필요한 정보는 빼서 속도를 높인다.
2. 질서 부여: 사용자가 나열된 정보를 패턴으로 인식할 수 있게씀 질서를 부여한다. 유저는 정보를 읽는 게 아니라 바르게 이해하고 싶어 한다.
3. 그루핑 활용: 정보를 개별로 나열하지 말고 덩어리로 묶어야 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의 기억력을 증가시킬 수 있다.
4. 단계별 접근: 큰 문제를 작고 단계적으로 나눠 접근하면, 인지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한 페이지 스크롤이 너무 길다면 단계성을 부여할 때이다.
5. 일관성: 요소는 일관성을 유지한다. 갑자기 요소의 특성이 바뀌면 인지 비용이 늘어난다. 일관성은 디자인의 가장 큰 무기이다.
인사이트
"간결하고 규칙적인 디자인은 사용자로 하여금 목적지로 빠르게 안내할 수 있다."
주제: 사용자 인터뷰로 숨은 니즈 발견하기
리서치를 통해 문제를 발견하면 이를 분석하는 정의 단계로 이어진다. 이 단계가 끝나면 문제 개선과 배포가 이어진다. 여기서 문제를 찾고 정의하는 것에 대부분의 에너지를 할애해야 한다. 리서치는 데스크 리서치와 필드 리서치로 나뉜다. 데스크는 책상에 앉아서 하는 리서치로 문헌이나 리포트 자료 등을 통해 시장 동향, 경쟁사 조사, 기술 동향, 트렌드 동향 등을 조사하는 것이다. 하지만 데스크 리서치로만 파악하기 어려운 것이 있다. 데이터에는 사용자의 행동 데이터만 존재하며, 그 행동을 한 사용자가 왜 그렇게 행동했는 지는 알 수 없다. 그 WHY를 찾는 인터뷰를 데스크 리서치라고 한다.
인터뷰는 대상선정 - 리서치 방법 정의 - 리서치 내용 설계 - 리크루팅 및 일정 계획 단계로 나뉜다. 리서치 방법에는 표적 그룹 인터뷰, 온라인 설문조사, 관찰 기반 조사 등 다양한 리서치 기법이 존재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리서치 전문가들은 1:1 대화를 통해 심층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심층 인터뷰가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라고 말한다. 이 인터뷰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다.
인터뷰를 할 때에는 반구조화 인터뷰가 효과적이다. 인터넷의 흐름과 순서를 정하고 질문하면서 임기응변으로 방향을 정해나가는 것이다. 이때 인터뷰 대상자는 지인을 활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솔직한 답변과 시간절약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 못할 경우 5~10분 간 인터뷰 대상자와 라포를 형성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 "인터뷰에는 정답이 없다"라는 이야기를 해주고 무한 공감을 하여 솔직한 생각을 꺼내야 한다. 또한 대답을 받아쓰는 행동은 안 하는 것이 좋다. 상대방의 말을 듣기만 하기 보다 그 행동의 대한 질문을 계속 던져주는 것이 좋다. 왜 그렇게 했는 지에 대한 질문 말이다. 가끔 인터뷰 대상자가 사적인 말로 시간을 끌 때가 있다. 말을 끊기 어려우므로 애초에 질문에 상중하로 중요도를 나누어 시간이 부족할 때는 하급 질문을 제외하고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인사이트
"인터뷰를 통해서 생각지도 못 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고 인터뷰의 디테일과 인터뷰 대상자에 대한 배려에 따라 심층적인 인사이트를 얻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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