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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르타코딩클럽

스코클 1일차 기록

by 고수 지망생 2023. 12. 18.

본캠프 첫째주 미션은 다름 아닌 팀소개 미션! 단순하지만 이 내요을 프로토타이핑을 하여 사이트처럼 제작하여 금요일에 어떤 기능을 넣었는지 시연영상제출과 함께 발표를 진행하여야 한다. 

팀원은 나, 이소정님, 김윤주님, 박진희님 이렇게 네 명이 되었고 팀장은 이소정님이 안 계실 때 나로 정해지게 되었다. 나는 곧바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1. 우리 조는 어떤 레퍼런스를 이용하여 소개하는 것이 효과적일까?
2. 웹과 앱 중 어떤 것이 더 효율, 효과적일까?
3. 그렇다면 우리가 소개할 내용들이 어디에 들어가야 적합할까?
4. 3번에 따르면 자연스럽게 나오는 플로우를 그리고 화면을 제작하자
5. 남은 시간에 에셋과 프로토타입을 적용하자

라는게 나의 아이디어였고 나의 생각에 팀원들이 잘 따라주었다. 하지만 생각보다 와이어프레임을 제작하는 과정이 빈약했고 결국 내가 걱정하던 문제가 일어났다.  너무 빠른 작업 속도가 불러일으킨 문제였다. 문제는 바로 컨셉과 내용이 너무 따로 논다는 것. 그 이유는 한 가지였다. 컨셉을 잡아놓고 레퍼런스를 참고가 아닌 카피 수준으로 진행하였기 때문이다. 우리가 만드는 사이트는 소개가 중점이기 때문에 마켓이나 커뮤니티와는 큰 차이점이 존재한다. 

팀원들은 열심히 제작중이었고 진행도가 빨라서 즐거운 분위기였다. 하지만 내 눈엔 아쉬운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였다. 

1. 메인 컬러가 명확하지 않다. 
2. 마켓을 컨셉으로 하였지만 커뮤니티에 가까웠다.
3. 컴포넌트를 적극 활용할 재료들이 부족하다.

이렇게 크게 세 가지의 아쉬운 점이 있었고 눈치가 보였지만 팀원들에게 생각을 공유해주었다. 

조금 더 마켓다운 분위기를 가져갈 지, 마켓을 버리고 커뮤니티로서 군고구마 컨셉만 가져갈 지 아직 확정은 하지 못 했다.
둘째 날이 오기 전에 확실하게 정하고 가야한다. 많은 수고를 한 팀원들에게 미안한 마음뿐이다. 내가 너무 빠른 지시를 한 것 같다.